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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오전 인천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도 전문수사관 인증수여식에서 김병구 청장(사진 가운데)이 신임 전문수사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지방경찰청 제공)2020.11.30/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인천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전문수사관 67명 중 각 분야 대표 전문수사관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문수사관은 특정 수사 분야에서 오랜 경력과 우수 능력을 갖춘 경찰관에게 부여하는 제도다. 인천경찰청에는 2005년 전문수사관 도입 이후 이날 인증을 받은 67명을 더해 총 249명의 전문수사관이 근무하게 된다.
올해는 2017년 수사자료 분석과 2018년 보이스피싱 분야에서 각각 전문수사관 인증을 받은 조계현 지능범죄수사대 소속 경위가 회계부정 분야까지 받으면서 3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또 만 31세 나이의 김혜인 과학수사대 경장은 화재감식 분야에서 전문성을 취득해 전국 최연소 전문수사관 인증을 받았다.
김병구 청장은 "국가수사본부 출범을 앞두고 있는 만큼, 경찰 수사 역량에 대한 국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전문수사관들과 함께 더 공정하고 전문적인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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