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청소년 대상 스마트폰 중독 해소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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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수업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부천시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부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자기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미디어 리터리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자기 결정성 이론'에 근거로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기본심리욕구인 자율·관계·유능성 인식을 바탕으로 내적 동기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올해 7월부터 현재까지 총 418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전문상담사를 통한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코로나 상황에 대응해 스마트폰을 잠시 멈추고 가족과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비대면 대안활동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실내생활'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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