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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75도' 화이자 백신 첫 항공운송 성공…시카고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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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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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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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항공사 브뤼셀-시카고 운송…FDA 긴급사용승인 이후 본격 수송 예정

/사진=AFP
/사진=AFP
영하 75도의 초저온 보관을 필요로 하는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첫 항공수송을 성공리에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간) CNBC는 소식통을 인용해 유나이티드 항공사가 지난달 2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미국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으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처음으로 '대량 수송'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양사가 공동 개발중인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은 3상 임상시험 최종분석 결과에서 95%의 유효성(예방률)을 입증한 바 있다.

화이자의 킴 벤커 대변인은 "미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이 나오기 전까지 최종 목적지 수송은 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지난달 20일 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고, 오는 10일로 예정된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긴급사용승인 심사를 통과하면 48시간 이내에 백신을 배포할 계획이다.

양사는 연말까지 5000만회분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백신은 2회 접종이 이뤄지므로 2500만명에게 접종할 수 있다.

이번 초저온 백신 항공수송에 성공한 유나이티드 항공기는 미 연방항공청의 특별승인을 받아 보통 항공기에 허용된 것보다 더 많은 양의 드라이아이스를 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FP
/사진=AFP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지난달 코로나19 백신 취급, 운송, 유통에 대한 항공화물 업계를 위한 기준안을 밝혔고, 글로벌 항공사들은 백신을 바로 수송할 수 있는 시설, 인력 등 채비에 나선 상태다.

한편 미국 정부가 주도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초고속 작전(Operation at Warp Speed)'의 최고 책임자 몬세프 슬라위는 FDA의 긴급사용 승인 후 24시간 안에 접종을 개시할 준비가 돼있다며 12월에만 3500만∼4000만회 분량의 백신을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5도 안팎 초저온 보관이 필요하고 냉장고에선 5일밖에 보관할 수 없다. 모더나 백신은 영하 20도에선 최대 6개월, 냉장고에서도 30일간 보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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