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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시험림 화재…삼나무 50그루 등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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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시험림 화재…삼나무 50그루 등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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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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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목재 야적장에서 발화해 바람타고 번져

지난 2일 오후 11시18분쯤 서귀포 남원읍 한남리에 있는 산림청 소속 난대·아열대 산림연구소 한남연구시험림에서 화재가 발생해 삼나무 50그루 등이 불에 탔다.(제주동부소방서 제공)2020.12.3/뉴스1© News1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삼나무 50그루 등이 불에 탔다.

3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1시18분쯤 서귀포 남원읍 한남리에 있는 산림청 소속 난대·아열대 산림연구소 한남연구시험림에서 불이 났다.


남원리에 있는 제주감귤복합처리가공단지 사무실에서 화염을 목격해 119에 신고했다.

소방은 오후 11시49분쯤 현장에 도착해 새벽 1시37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현장조사 결과 폐목재를 쌓아둔 야적장에서 화재가 시작해 북풍을 타고 불이 번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불로 삼나무 50그루, 소나무 10그루, 관상수 5그루 등이 타 소방서 추산 443만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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