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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인터뷰]② '조제' 김종관 감독 "한지민·남주혁, 2번째 멜로? 리스크 아닌 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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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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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관 감독/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 뉴스1
김종관 감독/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조제'를 연출한 김종관 감독이 이미 드라마에서 인기를 얻은 한지민, 남주혁을 다시 영화의 주인공으로 캐스팅하는 것이 리스크 보다는 득이 됐다고 말했다.

김종관 감독은 3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조제'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두 배우를 캐스팅 한 것에 리스크는 없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어떻게 보면 지금 작업이 리스크가 많다, 너무 좋은 원작을 갖고, 해서는 안되는 것인데 그것도 리스크일 수 있고, 어떻게 보면 같이 (먼저)좋은 호흡을 보여준 배우들과 하는 것 자체가 리스크라고 여길만 하다"고 답했다.

이어 "원작 리메이크도 리스크가 컸지만 나름대로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었듯이 두 배우와 함께 하는 것이 득도 많았다"며 "배우들이 가진 질감이 있었고, 나이대도 (원작과)다르다, 원작은 청춘이고 동갑내기 남녀의 사랑이었다면 지금은 나이 차도 있고 배우들이 가진 어떤 질감이 달라서 그런 것들이 좋았다"고 말했다.

처음 감독이 캐스팅 제안을 했던 배우는 남주혁이었다. 김종관 감독은 "남주혁에게 얼굴과 목소리, 표정, 선한 에너지가 있어서 다른 부분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고 말했다.

이어 한지민에 대해서는 "지민씨에게는 성숙하고 뜨겁고 깊이있는 에너지가 있다"고 설명하며 "그런 것들을 통해 둘의 '케미' 자체가 재밌게 구현되지 않을까 싶었고, 전에 맞춰 봐서 서로 의지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멜로 영화는 (배우들이)서로 의지할 수 있는 관계가 되는 것도 좋다, 그런 부분에서 재밌을 것 같았다"며 "나는 클래식한 영화를 좋아하는데 자주 만나는 조합이 계속 만나 변주하면서 재밌는 영화를 만든다, 실제로 거기서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두 배우가 만든 부분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김종관 감독은 남주혁, 한지민이 주연한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도 봤다고 했다. 그는 "둘이 어떤 식의 호흡이 있는지 알고 싶어서 봤다, 집에 TV가 없어서 쭉 보지는 못하는데 (호흡을) 체크하기 위해서 봤고, 드라마는 좋은 드라마였고, 두 사람에게 진정성 있는 뭔가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멜로로서 이용해볼만 하겠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종관 감독이 연출한 '조제'는 소설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감독 이누도 잇신)을 한국 식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와 영석이 함께 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렸다.

2004년 단편 영화 '폴라로이드 작동법'으로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주목받은 김종관 감독은 이후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페르소나' 등의 작품을 통해 특유의 감성과 스타일, 미장센으로 자신만의 입지를 구축했다.

한편 '조제'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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