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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강원지역 12월 평균기온은 평년(영서 -2.5~-1.3도·영동 2.5~3.7도)보다 낮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지난 겨울(평균기온 1.9도)보다는 추운 날이 많겠다. 지난 겨울에는 따뜻한 남풍 기류가 자주 유입돼 고온현상이 나타났다.
내년 1월은 월평균 기온이 평년(영서 -5.8~-4.0도·영동 -0.5~0.7도)과 비슷하겠으나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화가 크겠다. 또 북쪽에서 내려 온 찬 공기로 인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다.
2월 평균기온도 평년(영서 -2.5도~-0.9도·영동 1.2~2.6도)과 비슷하지만 일시적으로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다소 크게 떨어지는 날이 있겠다.
평년 기온은 1981년부터 2010년까지 30년간의 평균치이다.
올 겨울 강수량은 평년보다 다소 적거나 비슷한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12월과 2월은 평년과 비슷하고, 1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다.
동절기 월별 평년 강수량은 Δ12월 영서 11.9~26.4㎜·영동 13.0~34.0㎜ Δ1월 영서 11.5~20.6㎜?영동 25.5~58.1㎜ Δ2월 영서 11.9~32.8㎜?영동 26.9~58.6㎜이다.
강원기상청 관계자는 “올 겨울은 작년보다 춥고 기온 변동도 크다”며 “영동은 지형적인 영향을 받아 폭설이 내리는 때가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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