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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LH→장관, 변창흠 "文정부 철학 이어 현장 소통정책 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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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화순 기자
  • 박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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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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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투초대석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인터뷰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머투초대석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인터뷰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는 4일 "정책을 실행하는 쪽에서 역할을 해 왔고 현장 사업들을 챙겨왔다. 앞으로 현장 밀접형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 내정자는 이날 청와대의 개각 발표 직후 머니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전체를 보는 사람들에게 잘 안보이는 것이 있기 마련인데 저는 그걸 현장에서 체득해 왔고 앞으로 정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2번째 국토부 장관에 내정된 변 내정자는 "현장과 소통하는 장관"에 방점을 뒀다. 그는 지난해 4월부터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맡고 있으며 이전에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학계에도 몸 담아 부동산 정책 이론과 경험을 모두 겸비했다.

김현미 장관이 다양한 정책을 펴는 가운데 현장 경험과 소통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 온 만큼 실무형 전문가로서 역할을 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변 내정자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가 그대로 이어질 것이냐는 질문에 "큰 틀에서는 당연히 국정 철학을 같이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 방향이 맞는데 현장에서 어떤 식으로 실현되는 것인지 약간의 바이어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미세한 민원까지 관여가 되고 몇명의 사람들 때문에 될 것이 안 될때도 있다. 마음만 먹어주면 엄청난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전체를 보는 사람은 잘 안보이는 것이 있기 마련인데 저는 그걸 현장에서 체득했고 앞으로 현장 밀접형으로 정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에선 주택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공급 정책 방향을 묻는 질문엔 "공급은 예민하기도 하고 세제와 결합돼 있다"며 "차질없이 할 것이다. 과거보다 초과달성해서 진행 중이다. 추가 물량도 일정대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택가격과 전셋값이 동반으로 상승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진단과 정책 방향을 묻는 질문엔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그런 면도 있지 않나, 정확한 정보와 팩트, 명확한 정책 의지를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고 답했다.

국가균형 발전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국가균형발전도 본부 만들어서 하고 있었는데 지금이 적기"라며 "지역에서 균형발전을 통해 좋은 주택, 좋은 일거리랑 결합된 주택 만드는게 수도권 문제 푸는 효과도 있고 균형발전 성과도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변 내정자에 대한 인사와 관련, "주택공급과 신도시 건설, 도시재생 뉴딜을 직접 담당하면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장의 높은 이해도,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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