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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하, '스마트 수목관리시스템' 개발...실시간 수목상태 파악

대학경제
  • 송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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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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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 창업지원단 선정기업 ㈜성하 남상효 대표 "수목관리 효율성 극대화한 서비스로 미래 스마트시티 조경관리에 기여할 것"

성하 남상효 대표가 '스마트 수목관리스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성하 남상효 대표가 '스마트 수목관리스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성하가 토양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수목의 상태를 예측·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수목 관리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둬 기대를 모은다.

이 시스템은 수목진단계측기(센서)가 설치된 토양의 상태 및 정보를 저장하고 이를 토대로 수목 상태에 대한 진단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관리자를 등록한 뒤 수목 진단 계측기를 설치, 수목 정보를 등록한다. 계측기가 토양 정보를 토양 관리 시스템(클라우드)에 전송 및 저장하면 이 데이터를 기반해 수목 진단 결과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수목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만약 진단 과정에서 이상징후가 발견되는 경우 수목관리자에게 알림 메시지를 전송해 자동관수 등 필요한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효율적으로 최적의 수목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남상효 대표는 "기존 수목관리는 수목상태를 일일이 체크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크다. 토양의 문제점 등을 사전에 파악할 수도 없다"면서 "이를 감안해 토양·대기상태에 따라 원격으로 수목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센서의 경우, 대다수의 국내 기업이 '센싱기술'(센서 개발 기술)이 뛰어난 독일과 일본에서 수입하는 경향이 짙다"며 "우리 기업의 수목진단계측기에 쓰이는 센서는 자체 개발한 것으로 특허 등록까지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시제품 모형 및 현장 시험 모습 / 사진제공=㈜성하
시제품 모형 및 현장 시험 모습 / 사진제공=㈜성하
성하의 '스마트 수목관리시스템'은 공원 가로수와 골프장 잔디는 물론 옥상정원과 지자체에서 보호·관리하는 '노수(老樹, 오래된 나무)'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정부가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스마트시티 조성에 매진하는 만큼, 첨단화·자동화한 수목관리에 대한 니즈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성하의 '수목관리시스템'의 시장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성하는 사업 아이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원대 창업지원단 초기창업패키지 지원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제품 제작, 홍보·마케팅, 일대일 멘토링 등 실질적인 창업지원을 받아 사업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남 대표는 "현재 센서 기술과 데이터 전송 기술의 품질을 높이는데 매진하고 있다"면서 "내년 상반기 출시 후 우리 제품을 국내에 알리고, 수목관리 전반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공을 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기적으로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자연친화적인 스마트시티의 편리한 조경관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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