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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비밀의 남자' © 뉴스1 |
18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에서는 가족들 앞에서 한유라(이채영 분)와의 이혼을 선언한 차서준(이시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우석(홍일권 분)은 일언반구도 없이 이혼소장을 보낸 차서준에 놀랐고, 차서준은 "저희 이혼하겠다. 이대로 유지하는 건 더 힘들게 할 뿐이다"고 가족 앞에서 선언했다.
이에 차우석이 차서준을 소환했고, "혹시 너 마음에 다른 사람 품고 있니?"라고 의심했다. 그러자 차서준은 "한유라를 만나기 훨씬 전부터였다"고 고백하며 주화연(김희정 분)의 반대로 미국에 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차서준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음에도 한유라를 만난 이유에 대해 모든 사실을 밝혀 차우석을 충격에 빠뜨렸다. 회사 계약 문제를 해결해주는 대신 한유라가 결혼을 제안했던 것.
차우석은 차서준의 선택으로 상처받을 한유라를 걱정했고, 이에 차서준은 "어떤 방법으로도 보상할 거다"고 전하며 "사랑이 노력한다고 되는 게 아니잖아요"라고 단호한 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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