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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 공공임대주택 조감도./사진제공=경남도 |
밀양시 삼문동 등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한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 처음으로 새로운 도시재생사업 방식인 총괄사업관리자 유형을 만들어 공기업의 도시재생뉴딜사업 참여를 유도했다. 이에 경남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남개발공사가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 공공임대주택 230가구가 들어선다.
올해 설계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 짓고 곧바로 공사에 들어가 2025년 말까지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도시재생사업에 의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은 구도시에 주택과 주민생활 편의를 위한 생활기반시설을 공급함으로써 젊은 층의 유입으로 지역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지금까지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도 노후화된 주택개선에 그쳐 젊은 층의 유입을 촉진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경남도는 도시재생 현장에 젊은 감각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청년 도시재생사 양성과정 신설과 청년 인턴십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지역의 쇠퇴는 그곳에 사는 주민의 노령화와 비례하는 경우가 많아 젊은 층들이 구도시로 유입될 수 있도록 많은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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