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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원 뛰었다…풍양역 소식에 난리난 '남양주 진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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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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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0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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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접지구 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 전용 84㎡ 호가 4.7억→5.3억… "신고가 거래에 매물 거둬들이기도"

사진= 국토교통부
사진= 국토교통부
"작년 말 정부가 9호선 풍양역(가칭) 연장 발표를 한 뒤 문의전화가 50% 늘고 거래도 늘었어요. 전용면적 84㎡ 아파트들은 호가가 5000만원 정도씩 뛰었어요."(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공인중개소 대표)

남양주 진접·오남지구 일대가 들썩이고 있다. 지난해 말 정부가 남양주 진접2지구 광역교통대책으로 9호선이 풍양역까지 연장된다고 밝히면서 시장에서 4호선 및 9호선 개통이 확실시 됐다고 받아들인 때문이다.

10일 공인중개업계에 따르면 풍양역 예정지 인근에 있는 남양주 진접읍 '해밀마을5단지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전용 84㎡ 1층 매물의 호가가 당초 4억7000만원에서 현재는 5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말 이후 6000만원 뛰었다. 5억원에 나왔던 3층 84㎡ 아파트는 5억3000만원으로 3000만원 상승했다.

단지 주변 공인중개사는 "매물을 내놨다가 풍양역 소식에 다시 거둬들이는 집주인들이 있고, 다른 단지들의 전용 84㎡도 5000만원가량 호가가 다 올랐다"며 "5억원 넘는 가격으로 신고가를 경신한 곳도 있다"고 말했다.
해밀마을5단지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단지 모습/사진= 네이버 부동산 캡처
해밀마을5단지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단지 모습/사진= 네이버 부동산 캡처


진접읍 '신안인스빌' 전용 84㎡ 매매 호가도 지난달 4억8000만원에서 현재 5억2000만원으로 4000만원 올랐다.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아이파크' 전용 84㎡도 매매 호가가 지난달 4억6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오른 물건이 있다.

이 같은 가격 상승은 인근에 풍양역이 4·9호선 환승역으로 들어서게 되는 것이 발표된 데 따른 것이다. 현재는 이들 지역 인근에 지하철이나 철도가 들어와 있지 않아 비교적 대중교통이 불편하다.

그런다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가 남양주 진접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하면서 풍양역 신설이 확실시 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풍양역을 통한 진접선(4호선 연장선) 이용시 서울 강북권 진입이 가능하고, 남양주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9호선이 풍양역까지 연장되면 45분대로 강남역 방면 진입이 가능하게 된다.

다만 필명 '빠숑'으로 유명한 김학렬 스마트튜브 소장은 "언제 개통될지도 모르고 개통된다 하더라도 몇년을 기다려야 한다"며 "워낙 가격이 저렴했던 곳이라 상승여력이 있긴 하지만 당장 개통되는 것이 아니라 실거주 목적의 효용성이 떨어져 호재로 인한 단기 급등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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