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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치료후 3개월 '탈모' 후유증…6개월 뒤 폐섬유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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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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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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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18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8.18.   ppkjm@newsis.com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18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8.18. ppkjm@newsis.com
코로나19(COVID-19) 확진자들의 후유증을 조사한 결과 3개월 후에는 탈모, 6개월 후엔 강한 피로감이 나타났다.

특히 확진자들의 경우 회복되더라도 일부 폐기능이 저하됐으며 6개월이 지난 뒤 폐섬유화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었다. 우울증 등 정신과적 후유증이 나타나기도 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국립보건연구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이 공동연구 중인 '코로나119 환자의 임상적 후유증 연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이 코로나19 확진 후 입원한 성인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3개월마다 검진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회복 후 시간 경과에 따라 후유증 증상이 다르게 나타났다.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는 탈모와 운동 시 숨참 증상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는 피로감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환자에서는 폐기능 저하를 보였는데 시간 경과에 따라 회복양상이 나타났으며 폐CT(컴퓨터단층촬영) 관찰에서 3개월 시점에서는 폐 염증이 상당 부분 남아있었고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는 대부분 호전됐으나 일부 폐섬유화가 발생했다"고 했다.

일부 확진자들은 우울증 등 정신건강상 후유증도 호소했다. 권 부본부장은 "정신과적 후유증으로는 우울감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주로 나타났다"며 "시간 경과에 따라 우울감은 감소하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당국은 앞으로도 코로나19 회복 환자를 대상으로 후유증 증상 및 지속기간 등에 대한 다각적 분석과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지속 수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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