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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호골' 손흥민, "차박손 대전? 은퇴해도 차-박 업적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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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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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호골' 손흥민, "차박손 대전? 은퇴해도 차-박 업적 불가능"


[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29, 토트넘)이 '차박손 대전'에 대해 언급했다. 차박손 대전이란 팬들 사이에서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 중 누가 한국 최고 선수인가'라는 논쟁을 말한다. 


손흥민은 네이버스포츠가 기획하고 스퍼스TV가 14일 공개한 인터뷰에서 이 '차박손 대전'에 대답했다. 손흥민의 절친한 배우 박서준이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100호골을 넣은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손흥민은 2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 이적 후 100호골을 달성했다. 2015-2016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6번째 시즌 만에 이룬 대기록이다. 


이에 손흥민은 "제 생각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 내가 100호골을 넣든 200호, 300호골 넣든 그 마음은 변함이 없다"면서 "차범근 감독님, 지성이형이 했던 업적들을 제가 이루내는 건 불가능하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그 분들이 정말 어려운 길을 터 놓으신 만큼 제가 이렇게 편안한 길을 가고 있다 생각한다. 그 업적은 아무도 못 이뤄내는 것이기 때문에 제 생각은 은퇴하고 나서도 변함이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손세이셔널, 손샤인, 갓흥민, 우리흥, 슈퍼손 등 많은 중 어떤 별명으로 불리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는 "내가 진짜 좋아하는 닉네임 같은 건 '소니'를 좋아한다. 동료 선수들이 그렇게 많이 불러서 제일 좋아하는 닉네임"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곧 그는 "그래도 제일 좋아하는 별명 중 하나는 손세이셔널이다. '센세이셔널'에서 나온 말이니까 '진짜 멋있다', '어메이징하다'는 뜻"이라며 "거기서 제 이름을 따서 그렇게 별명을 지어주셨다. 모든 별명이 다 마음에 들지만 어메이징한 뜻이 있는 손세이셔널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2021년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빨리 일상생활을 당연시 할 수 있는 시기가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토트넘 경기장에서 유난히 많이 보이는 태극기들이.. 진짜 그 모습을 볼 때마다 울컥울컥하는데 그런 모습들이 많이 그립다"고 떠올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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