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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악관 떠나는 마지막날까지 '무더기 사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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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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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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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알라모에 있는 멕시코 국경장벽을 방문해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장벽 방문에 앞서 민주당의 탄핵 추진은 "터무니없고 역사상 가장 큰 마녀사냥의 연속”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폭력을 선동했다는 자신의 연설에 대해서는 "매우 적절했다"라고 말했다. 2021.01.13./사진=[알라모=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알라모에 있는 멕시코 국경장벽을 방문해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장벽 방문에 앞서 민주당의 탄핵 추진은 "터무니없고 역사상 가장 큰 마녀사냥의 연속”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폭력을 선동했다는 자신의 연설에 대해서는 "매우 적절했다"라고 말했다. 2021.01.13./사진=[알라모=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날 대규모 사면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9일 100명에 달하는 이들에게 사면과 감형을 발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전날 회의를 열어 사면 대상자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사면 대상자엔 화이트칼라 범죄자와 유명 래퍼 등이 포함됐으나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소식통은 여러 민원으로 발표 직전까지 사면 대상자가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CNN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사면하는 이른바 '셀프사면'은 현재로서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그가 오는 20일 정오 공식적으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기 전에 무슨 권한을 휘두를지는 본인만 알고 있다"며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지는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전까지 무더기로 사면을 발표해왔다. 그러다 지난 6일 지지자의 국회의사당 난입 사태로 계획이 뒤틀리면서 자신과 가족, 개인 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 등 측근을 대상으로 한 사면이 사실상 무산된 상황이라고 CNN방송은 썼다.

한편 법무부 산하 사면국(OPA)를 통해 사면을 검토한 전임 대통령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은 OPA를 거치지 않고 친분 있는 인물을 사면해 사면권을 남용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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