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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롯데, 종합경기장 컨벤션·호텔 건립 행정절차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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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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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전북도에 지방재정 투자사업 타당성조사 의뢰

전주종합경기장 시민의 숲 상상도. © 뉴스1(DB)
전주종합경기장 시민의 숲 상상도. © 뉴스1(DB)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와 롯데쇼핑이 종합경기장 내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을 건립하기 위한 첫 번째 행정절차에 착수한다.

전주시는 전시컨벤션센터·호텔 건립사업과 관련, 다음 주 전북도에 지방재정 투자사업 타당성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종합경기장 전시컨벤션센터·호텔 건립사업’은 롯데쇼핑이 종합경기장에 조성 예정인 5가지 테마 숲 중 하나에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을 지어주고, 그 대가로 종합경기장 일부 부지를 임대해 백화점을 건립하는 내용이다.

시는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전시컨벤션센터(2만5000㎡), 호텔(5000㎡), 백화점(2만3000㎡) 건립 계획(안)을 마련했다. 투입되는 금액만 총 3975억원으로 예상된다.

타당성조사 의뢰가 이달 말 전북도를 거쳐 행정안전부로 넘겨지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가 수행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순조롭게 진행되면 올 연말쯤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시는 타당성조사가 완료되면 행안부에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를 신청하고,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의 규모, 건립 시기, 운영 방식 등을 최종 확정한 뒤 롯데쇼핑과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이후 각종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5년 12월까지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을 짓겠다는 구상이다.

전주시는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이 건립되면 전주국제영화제, 세계발효식품엑스포, 전주한지축제 등 굵직한 전시 수요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그간 행사 장소가 없어 어려움을 겪던 여러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나아가 지역 마이스(MICE) 산업을 발전시키고 글로벌 관광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봉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마이스 산업은 지역경제의 파급효과가 막대한 만큼 전시컨벤션센터의 건립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투자심사 통과 여부가 결정되는 중요한 행정절차인 만큼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2년 12월 공모를 통해 육상경기장, 야구장을 기부받고, 종합경기장 부지 12만715㎡ 중 6만3000㎡(52%)을 양여하는 협약을 롯데쇼핑과 체결했다.

그러나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반대 의견에 부닥치자 시는 부지재생사업으로 시민의 숲을 조성하기로 하고 롯데쇼핑과의 협상을 통해 기부 대 양여 방식을 임대방식으로 변경했다.

시는 이 부지에 Δ정원의 숲 Δ예술의 숲 Δ놀이의 숲 Δ미식의 숲 ΔMICE의 숲 등 5가지 테마 숲을 조성해 전주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이 건립되는 곳은 MICE의 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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