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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 백신 2000만명분 확보 추진…"값싸고 냉장보관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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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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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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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합성항원 방식 제조, 안전성 높게 평가...2~8도 냉장보관, 1회 16달러 예상

노바백스 백신 2000만명분 확보 추진…"값싸고 냉장보관 장점"
정부가 미국 노바백스로부터 코로나19(COVID-19) 백신 2000만명분 추가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구매 계약이 마무리되면 우리나라가 국내외 제약사를 통해 확보한 백신 물량은 5종, 총 7600만명분으로 늘어난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분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명분를 시작으로 2분기 얀센 600만명분, 모더나 2000만명분, 3분기 화이자 1000만명분이 순차적으로 국내 공급된다.

노바백스 백신의 경우 공급 시기는 구체화되지 않았으나 현재 진행 중인 노바백스의 임상3상이 올해 1분기 내에 종료되는 점을 감안하면 적어도 2분기에는 백신이 공급될 것이란 관측이다.

특히 국내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이어 노바백스 백신도 위탁개발생산(CDMO)하는 만큼 공급 시점은 더욱 앞당겨질 수 있다.



전통적인 백신 제조법, 안전성 높은 노바백스 백신



[AP/뉴시스] 영국 전역서 1월4일부터 접종이 개시될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코로나19 백신이 2일 잉글랜드 한 도시의 병원에 배포돼 의료진이 손에 들고 있다. 2021. 1. 3.
[AP/뉴시스] 영국 전역서 1월4일부터 접종이 개시될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코로나19 백신이 2일 잉글랜드 한 도시의 병원에 배포돼 의료진이 손에 들고 있다. 2021. 1. 3.
노바백스 백신은 항원단백질 일부를 면역증강제와 섞어 인체에 투여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합성항원’ 백신이다. 자궁경부암, B형간염 등 타 백신에 이미 활용되고 있는 전통적인 백신 제조방식이다. 오랫동안 사용된 방식인 만큼 안전성이 높다는 평가다.

가장 큰 강점은 백신 유통·보관이 편리하다는 점이다. 일반 냉장고 수준인 영상 2~8도에서도 보관이 가능하고 유통기한도 2~3년으로 길다. 가격도 1회 접종에 16달러(1만7600원) 정도로 다른 백신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부작용 문제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노바백스 백신은 지난해 9월부터 미국과 멕시코 등에서 임상3상이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해외 정부에서 허가승인이 이뤄진 사례는 없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항원 유전자 일부를 인체에 무해한 바이러스에 삽입해 투여하는 ‘바이러스전달체’ 방식이다. 일반 냉장 온도에서 6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해 추가로 콜드체인(저온 유통체계)을 만들 필요는 없다. 가격은 4달러(4400원)로 가장 저렴하다.

얀센 백신도 아스트라제네카와 같은 바이러스전달체 방식으로 개발됐다. 다만 1회만 접종하면 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가격은 10달러(1만1000원) 정도다.

화이자·모더나 백신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방식으로 바이러스가 아닌 항원(항체를 형성하게 하는 물질)을 만들 수 있는 유전자인 mRNA를 투여한다. mRNA 방식으로 백신이 만들어진 것은 처음이다.

다만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에서, 모더나 백신은 영하 20도에서 보관해야 한다. 이 때문에 정부는 이들 백신의 접종을 위한 별도의 접종센터를 만들기로 했다. 화이자 백신은 20달러(2만2000원), 모더나 백신은 25~37달러(2만8000원~4만1000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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