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갤S21 예약고객 절반은 '2030'…"50%가 울트라 선택"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SK텔레콤 홍보 모델들이 T팩토리에서 갤럭시S21 개통 행사를 알리는 모습./사진=SKT

SK텔레콤이 22일 홍대 ICT멀티플렉스 T팩토리에서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 갤럭시S21 무인 개통 행사를 개최했다. 사전예약 결과 연령별론 20·30대 고객 비중이 절반을 차지했고, 모델별로는 최고가·최고사양인 갤럭시S21 울트라 선택이 50%였다.

SK텔레콤은 새 휴대폰 출시 때 무인 개통 시스템을 이용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지침과 고객 안전을 고려해 T팩토리의 무인 구매 공간 ‘T팩토리24’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사전예약 고객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간격을 두고 T팩토리에 방문해 무인 개통 시스템으로 단말기를 개통했다. 추첨을 통해 갤럭시S21울트라, 삼성 더 셰리프 TV, 삼성 갤럭시탭S7 등 경품도 수령했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이 갤럭시S21과 여러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T팩토리 내부 공간을 개편했다. 갤럭시S21 체험존 ‘갤럭시 스튜디오’를 T팩토리 내부에 설치했다. V컬러링∙웨이브∙플로∙원스토어북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라이브러리’도 강화했다.

SK텔레콤이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에서 지난 7일간 사전 예약을 받은 결과, 20~3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의 약 50%를 차지했다. 갤럭시S21 모델 중 울트라 비중이 약 50%로 가장 많았다. 개통일인 이날 바로 제품을 받을 수 있는 바로도착 배송 서비스를 선택한 고객은 전체 예약자의 약 30%였다.

SK텔레콤은 갤럭시S21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제네시스 스펙트럼’ 등 다양한 구독 연계 서비스 △Xbox∙PS5 등을 제공하는 T다이렉트샵 고객 추첨 이벤트 △SK매직 인기 가전을 할인 받는 ‘New 구독서비스 미리보기’ △기변 프로그램과 보험의 결합 상품인 ‘5GX 퍼펙트 클럽 갤럭시S21’ 등 구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