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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이지 않는 개미들' 한달만에 삼성전자 10조 샀다…"떨어지면 더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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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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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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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4.27p(0.14%) 상승한 3,144.58을 나타내고 있다. 2021.1.27/뉴스1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4.27p(0.14%) 상승한 3,144.58을 나타내고 있다. 2021.1.27/뉴스1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가 주식시장에서 21조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4조원을 사들였던 지난해의 30%에 달하는 금액을 한 달만에 채운 것이다.

이중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에 10조원에 가까운 돈이 몰렸다. 유례없는 투자 열풍이 일었던 2020년에 이어 올해 역시 동학개미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가 순매수한 금액은 총 21조6575억원이다.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각각 18조7189억원과 2조9386억원씩이다. 아직 2021년의 첫 달도 다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지난해 전체 순매수액(63조8083억원)의 약 3분의 1을 사들였다.

하루에 쓸어 담는 규모도 달라졌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가장 많은 순매수를 기록한 날 1~3위가 모두 올해 나왔다. 이중 1, 2위는 하루 만에 4조원을 넘었다.

구체적으로 △1위 4조4921억원(11일) △2위 4조2214억원(26일) △3위 2조3124억원(12일) 등이다. 4위와 5위 역시 각각 지난해 11월과 12월이라는 점에서 최근의 어마어마한 매수 규모를 실감케 한다.

투자 열풍은 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주가가 하락했을 때 매수를 기다리는 자금도 풍부하다. 투자자예탁금은 이달 25일 기준 68조4744억원이다. 이달 중순 74조원을 돌파한 이후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해 초에 비하면 2배가 넘는 수준이다.

증시 활황이 지속되면서 빚을 내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 규모도 크게 늘었다. 현재 신용융자잔고는 21조6331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다. 지난해 초 10조원 수준에서 1년 만에 두 배로 증가했다.

개인투자자는 올해 들어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주를 위주로 적극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 삼성전자(8조9459억원)와 2위 삼성전자우(1조6612억원)를 더하면 10조6071억원으로 개인 순매수 금액의 절반에 달한다.

3위 현대모비스(1조119억원), 4위 현대차(8366억원), 5위 SK하이닉스(6994억원) 역시 모두 시가총액 상위주가 차지했다.

한편 IPO(기업공개) 시장에도 막대한 자금이 몰린다. 지난해 하반기 SK바이오팜, 빅히트, 카카오게임즈에서 시작한 IPO 열풍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달 25일과 26일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 17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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