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구단은 27일 2021 시즌 선수단의 배번을 확정해 발표했다. 수베로 신임 감독이 등번호 3번을 다는 가운데, 70번부터 88번, 그리고 92번은 코칭스태프의 몫이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김태균의 등번호 52번은 비워놓은 상태다. 송광민이 달았던 7번은 강경학이 물려받았으며, 올 시즌 새롭게 한화 유니폼을 입은 정인욱은 97번을 달았다.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킹엄은 20번, 카펜터는 22번, 힐리는 25번을 각각 선택했다. 한화의 영구 결번은 정민철 단장의 23번을 비롯해 송진우의 21번, 장종훈의 35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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