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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가 경기 안성시 일죽면과 이천시 장호원읍의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인접한 음성군 일원의 가금류 이동을 제한했다.(뉴스1 DB).2021.1.27/© News1 |
일죽면 농장 기점 방역대는 음성군 삼성면 대사리와 2.6㎞ 거리에 있다. 장호원 농장은 음성면 감곡면 단평리와 2.7㎞ 지역에 있다.
충북도가 음성군 삼성면과 감곡면을 추가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6개 농가(32만9000마리)를 긴급 검사한 결과 이상은 없었다.
이들 지역의 이동 제한은 발생 농장의 살처분 끝나고 30일이 지난 이후부터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으면 해제된다.
충북도는 최근 도내와 인접한 지역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AI 위험지구를 포함한 산란계 농장의 방역을 한층 더 강화했다.
농장주와 알 수집업체, 알 수집차량을 대상으로 매일 문자나 전화 예찰을 통해 방역수칙 이행을 점검하고, 축산차량 통행이 잦은 구간에는 살수식 도로 소독을 하고 있다.
달걀 반출은 주 1~2회로 제한했다. 이때도 시군 신고와 함께 공무원 입회 뒤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반출하도록 조치했다.
충북에서는 지난달 7일 음성군 금왕읍 메추리 농장을 시작으로 음성에서만 농장 5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음성군과 진천군 8개 읍면이 AI 위험지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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