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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2회 접종' 美의료진, 호흡곤란·배탈 후 4일 만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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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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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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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주크(오른쪽)과 아내 로셀 주크/사진=페이스북
마크 주크(오른쪽)과 아내 로셀 주크/사진=페이스북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백신을 접종받은 미국의 의료진이 사망했다. 보건 당국은 원인 조사에 나섰다.

캘리포니아주 샌티애나의 사우스코스트 글로벌 메디컬센터에서 엑스레이 촬영기사로 일했던 팀 주크(60)가 화이자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지 4일 만에 사망했다고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크는 이달 5일 2차 백신 접종을 마쳤다. 2시간30분쯤 후 호흡곤란 현상과 배탈이 나타났다. 주크는 응급실로 옮겨졌고 코로나19 의심 증세와 함께 울혈성 심부전 진단을 받았다.

주크의 상태는 곧바로 악화돼 혼수상태에 빠졌다. 산소호흡기를 착용했지만 혈압이 떨어지고 신장에 이상을 보였다. 결국 주크는 백신 2차접종 후 나흘 만인 9일 숨졌다.

주크는 약간의 과체중에 고혈압이 있었지만 수년 동안 약물로 조절해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

아내인 로셀 주크는 "남편은 평생 입원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36년 동안 병원에서 일했고 백신을 믿었다. 대중들도 백신을 접종받길 바랐다"면서도 "그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선 백신 안전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이뤄져야 하고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질병통제예방센터 산하 '백신 이상반응 보고 시스템'은 주크의 죽음에 대한 보고를 받고 백신과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앞서 플로리다 마이애미주의 산부인과 의사 고레고리 마이클이 화이자 백신을 맞은 후 16일 만인 이달 3일 뇌출혈로 사망했다. 21일엔 캘리포니아의 한 남성이 백신 접종 이후 몇시간 만에 사망했다.

보건 당국은 이들의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금까지 미국에선 총 2350만회 이상의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투여됐는데, 이 가운데 130건 정도의 사망이 보고됐다.

화이자는 주크의 죽음 이후 성명을 내고 "우리는 모든 사건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관련 정보를 수집해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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