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N 글로벌 대사 핫산 "한국과 아랍, 더 가까워지도록 노력할 것"

머니투데이

김상희 기자

인플루언서 핫산이 GIN 글로벌 대사로 임명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제공=GIN

△본명 리나 모하메드 핫산(Lina Mohamad Hassan)
△국적 레바논
△SNS Arab In Korea
△콘텐츠 한국 생활

이슬람, 사막, 석유…. 몇 가지 이미지를 제외하곤 여전히 낯설기만 한 지역 아랍. 한국의 경우도 케이팝, 드라마, 영화 등으로 아랍 지역에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 아직은 서로 모르는 게 더 많다. 인플루언서 핫산은 한국인 남자친구와 함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콘텐츠로 두 지역이 서로를 더 이해하고 가까워지는데 일조한다.

"저의 영상은 시청자들에게 아랍인의 관점에서 한국 생활을 보여줍니다. 특히 특별한 내용이 아닌 한국인 남자 친구와 함께 하는 일상적인 한국 생활을 보여줍니다. 그동안 많은 채널에서 한국과 한국의 삶을 소개하지만 진정한 한국의 삶을 보여주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한국의 자연과 건축, 일상의 아름다움을 아랍 문화권에 보여주면서 서로의 삶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랍 문화권에 한국을 알려온 핫산은 앞으로 한국에 아랍 문화권을 알리는 콘텐츠도 함께 만들며 두 지역이 더 가까워지도록 할 예정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콘텐츠는 남자 친구, 그의 가족들과 함께 했었던 일들을 영상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서로 다른 문화권의 두 사람이 만나 어떻게 상호 작용하고, 어떻게 관계가 성장했는지를 보여줬습니다. 현제 계획하고 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랍과 레바논 사람들을 긍정적으로 대변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