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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58명 증가한 7만7850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458명(해외유입 35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154명(해외 2명), 경기 146명(해외 10명), 부산 20명(해외 2명), 대구 8명, 인천15명, 광주 33명(해외 1명), 대전 2명(해외 1명), 울산 2명(해외 1명), 강원 3명, 충북 11명, 충남 9명(해외 1명), 전북 3명, 전남 1명, 경북 22명(해외 1명), 경남 12명(해외 1명), 제주 2명, 검역 과정 15명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
3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전날 하루동안 544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2명(제주 520.521번)이 확진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30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수는 521명으로 늘었다.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가족으로, 관광을 목적으로 지난 27일 오후 3시경 김포발 제주행 항공기를 타고 오후 4시10분경 입도했다.
520번은 기침, 가래, 후각소실 증상이, 521번은 두통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지난 29일오후 1시40분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제주 방역당국은 520번과 521번 확진자의 추가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30일 오전 11시 기준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총 7명으로 조사됐으며, 이중 5명은 타·시도로 이관 조치를 하고 2명은 제주지역에서 격리를 하고 있다.
확진자에 대한 세부 동선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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