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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일선 30대 보건의 관사서 사망…전북도 "과로 탓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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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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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검에 따른 정확한 사인 규명 필요"
유족은 '과로에 의한 순직' 적용 요구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군산의료원.© 뉴스1
군산의료원.© 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군산 소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병원 소속 30대 공보의의 사망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역 내에 파장이 일고 있다.

유족 측은 코로나19와 관련한 과중한 업무 때문이라며 '과로에 의한 순직' 적용을 요구하고 있지만 보건당국은 “무리한 근무 탓은 아니다”는 입장이다.

군산의료원 소속 공중보건의 A씨(33)는 지난달 26일 의료원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전날인 25일부터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당시 자·타살 흔적이나 범죄에 연루된 정황은 특별히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원 응급의학센터 과장으로 재직 중이던 A씨는 그간 응급실 진료와 함께 코로나19 환자도 돌봐 온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에는 김제 소재 생활치료센터 파견 근무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A씨의 대한 부검과 장례 절차는 모두 끝난 상황이다. 부검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A씨 유족 측은 감염병 저지 최전선에서 발생한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순직'이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전북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안타깝고 조심스럽다. 현재 정확한 사인을 포함한 부검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 상황을 놓고 볼 때 육체적으로 무리한 근무 내용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무리한 일정은 아니었다. 동료 의사, 간호·행정 인력들도 함께 같은 시간표 아래 근무했다"면서 "하지만 똑같은 근무 시간·량을 놓고서도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를 수 있는 만큼 부검에 따른 정확한 사인 규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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