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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약수터 수질검사 911건 중 83.2%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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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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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청 전경 © News1 DB
부산광역시청 전경 © News1 DB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는 지난해 부산지역에서 관리되는 먹는물공동시설 151곳의 수질을 조사한 결과, 총 911건 중 758건(83.2%)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부적합은 153건(16.8%)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2014년 부적합률 37.6%에 비하여 약 50% 이상 감소한 수치다.

부적합 항목으로는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일반세균 순으로 모두 미생물에 의한 오염으로 조사됐다.

시는 약수터의 미생물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1년 미생물 살균시설을 도입한 이래 지난해까지 총 94곳(62%)에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 미생물 살균시설 설치 약수터의 적합률은 93%로 미생물 오염 방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일부 약수터의 경우, 전원 공급 장치 및 자외선 살균 램프 고장 등 관리 소홀로 부적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생물 살균시설 설치가 어려운 약수터의 경우 저류조 청소 및 주변 오염원 관리가 요구되며, 필요시에는 시설 폐쇄를 통해 적정 시설을 유지해야 한다.

정영란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강우 직후에는 2~3일간 약수터 이용을 삼가야 하며 미생물 살균시설이 설치된 경우, 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이용하면 안전하고 깨끗한 약수를 마실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 약수터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조사와 교육을 통해 약수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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