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사회적경제 RCC 포럼 열어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전주대학교 LINC+사업단이 지난 17일 전주시 라마다호텔에서 '사회적경제 성장을 위한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를 주제로 사회적경제 RCC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사회적경제 활동가를 중심으로 이뤄진 사회적경제 활동에 대학이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학의 역할을 정립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했으며 3부로 나눠 진행했다.

LINC+사업단 김세곤 연구교수가 사회를 맡고 행사 1부는 '사회적경제 인력양성을 위한 전북지역 대학교육 사례', 2부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단체 사례' 3부는 '전북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 토론으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전주대 이재민 교수의 '미래융합대학 창업경영금융학과와 사회적경제융합전공 운영', '지역혁신센터 및 사회적경제협업센터의 혁신지원 사례', 군장대 양향숙 교수의 '휴먼융합학부 사회적경제과의 인재양성 사례', 기전대 박광철 교수의 '사회적경제인재양성과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전라북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통합지원센터 이믿음·정유진 팀장, 전주 사회경제네트워크 고은하 공동대표, 완주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이효진 센터장, 전북 사회적기업협의회 양홍철 회장, 전북 자활기업협회 권대현 회장, 전북 마을기업협회 정종국 회장, 전주시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지원센터 이현주 팀장이 발표에 나섰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전주대 지역혁신센터 한동숭 센터장의 주재로 '전북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 모색' 종합토론이 펼쳐졌다.

주송 교수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현장에 기반한 혁신인력양성 및 교육 강화에 힘쓰겠다"며 "사회적경제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