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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불가촉천민' 10대 소녀들 손발 묶여 독살된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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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지A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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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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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촉천민' 10대 여성이 집단 성폭행을 당한 후 숨진 것에 항의하며 인도 아마다바드에서 시위하던 인도 제1야당 지지 여성이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시위 참가자들은 지난달 우트르프라데시주에서 달리트 계급의 한 여성이 4명의 남성에게 집단 성폭행과 고문 수준의 폭행을 당한 뒤 병원에서 숨진 것에 분노해 정의 실현을 외치며 시위하고 있다. 2020.10.08./사진=AP/뉴시스
'불가촉천민' 10대 여성이 집단 성폭행을 당한 후 숨진 것에 항의하며 인도 아마다바드에서 시위하던 인도 제1야당 지지 여성이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시위 참가자들은 지난달 우트르프라데시주에서 달리트 계급의 한 여성이 4명의 남성에게 집단 성폭행과 고문 수준의 폭행을 당한 뒤 병원에서 숨진 것에 분노해 정의 실현을 외치며 시위하고 있다. 2020.10.08./사진=AP/뉴시스
인도에서 최하층민인 달리트(불가촉천민) 계급 10대 소녀 2명이 숨진 채 농장에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전날 저녁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운나오의 한 가족 농장에서 소녀 세 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 중 16세와 13세 소녀 2명이 이미 숨이 끊어진 상태였고 17세 소녀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에 빠졌다.

피해자들은 모두 한 가족으로 17세와 16세 소녀는 자매고, 13세 소녀는 이들의 사촌이다.

가족들은 이들이 소 사료를 찾기 위해 밭으로 나갔지만 평소와 달리 1시간이 지나도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찾아 나섰고 손과 다리가 묶여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의 입에서 하얀 물질이 나오고 독극물 증세가 발견되자 독살됐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의 계급제인 카스트 제도에서 가장 낮은 달리트 계급이 인도에서 여전히 광범위한 차별을 받고 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지난해 9월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달리트 계급 19세 소녀가 상위 계급 남성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해 인도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2019년에는 한 달리트 여성이 집단 성폭행 피해를 증언하기 위해 법원으로 가던 중 신체 방화를 당해 사망하기도 했다.

매체는 2012년 델리 버스 집단 성폭행 사건 이후 인도의 여성 폭력이 주목을 받았지만 여전히 여성 대상 범죄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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