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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여성 사외이사 최초 선임…車 업계 유리천장 깨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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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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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0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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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기아자동차 사옥 외벽에 기아차의 새로운 로고가 걸려 있다. (기아자동차 제공) 2021.1.14/뉴스1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기아자동차 사옥 외벽에 기아차의 새로운 로고가 걸려 있다. (기아자동차 제공) 2021.1.14/뉴스1
기아가 사상 처음으로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내에서도 이런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8일 주주총회 소집 공시에서 강진아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교수는 기술 경영 및 경영 혁신 분야에서 약 30년간 활동해왔다. 지난해에는 한국모빌리티학회 창립이사를 맡는 등 자동차 산업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기아 역시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한다. 기아는 조화순 연세대 정치외교학 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책학부 정회원로 활동하고 있는 조 교수는 과학기술·산업계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졌다.

현대차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로도 이같은 분위기가 확산될 전망이다. 내년 8월부터 시행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에서 자산 2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이사회를 특정 성별로만 구성하지 않도록 정했기에 여성 이사를 최소 한 명씩은 선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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