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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신임 서울상의 회장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서울상의 의원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
이로써 최 회장은 내달 24일 열리는 대한상공회의소 총회에서 제 24대 대한상의 회장에 선임되는 절차만 남겨뒀다.
최 회장은 이날 상공회의소 회관 지하 2층 회의장 앞에서 서울상의회장 선임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엄중한 시기에 참 무거운 직책을 맡았다고 생각을 한다"며 "나름대로 힘을 다해서 경제계 발전과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점 과제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은 제가 서울상공회의소에 오늘 왔기 때문에…다음번에 좀더 정식(으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되면 그때 얘기하도록 하겠다"고 말을 삼가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경제단체 통합론에 관련해서 어떤 그림 그리고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아직 제대로 들어본 일이 없어서, 어떤 얘기가 오가고 있는지는 잘모르겠다"고 답했다. LG와의 배터리 소송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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