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Hi-PBL 교수법 개발...현장 중심형 인재양성

호원대학교는 최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Hi-PBL(Howon industry, interaction, interest - Problem Based Learning) 교수법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Hi-PBL은 호원대 인재상인 HOPE(Humanity, Open, Practical, Enthusiasm)형 문제해결역량을 갖춘 현장 친화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교육 모델이다.

호원대는 지난해 1학기 시범(PILOT) 운영을 통해 얻은 학습 성과와 수업 운영 사례를 통해 교육 모델을 보완, 기반을 확충했다.


Hi-PBL 운영 절차는 사전연수 및 세미나 진행, 교과목 개발 및 운영계획서 컨설팅, 수업 적용, 중간 점검(간담회), 결과 보고, 우수사례집 발간 순이다.

우선 사전연수 및 세미나에는 71명의 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Hi-PBL 구성전략 특강, PBL 교수법 집중 연수, 한양대 ERICA IC-PBL TIP교육, Hi-PBL 교과 운영 계획서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호원대는 실제 수업을 운영하는 교수진을 대상으로 교수설계 방법, 전략 등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

Hi-PBL 적용 교과목 개발 및 운영계획서 컨설팅 단계에서는 2020학년도 1학기 10과목, 2학기 15과목 등 총 25개 교과목을 개발했다. 교수진은 Hi-PBL 적용 교과목을 분석해 모듈과 문제 상황 시나리오를 개발했다. 개발한 시나리오와 수업운영계획서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수정·보완했다.

수업 적용 및 중간 점검 단계에서는 약 4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Hi-PBL 학습법 특강을 실시했다. 교수진은 학생들의 문제 상황을 구체적 분석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학습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산업체 담당자가 학생들에게 피드백을 제공했다.

강희성 총장은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현장 중심형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원대는 교수-학습 전략 구축 및 교수역량 강화를 위해 교수 지원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교수 생애주기를 반영한 교수법 특강 및 연수, 교수법 클리닉, 교수법 적용, 교수법 개발, 교수법 나눔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