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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암컷·오른쪽 수컷…자웅동체 '앵그리버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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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지A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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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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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웅동체로 발견된 북부홍관조./사진=트위터
자웅동체로 발견된 북부홍관조./사진=트위터
게임 캐릭터 '앵그리버드'의 모티브가 된 새인 북부홍관조가 왼쪽은 암컷, 오른쪽은 수컷인 자웅동체로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은퇴한 조류학자인 제이미 힐(69)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두 개의 성별이 공존하는 새를 포착했다. 그는 "(이런 새는) 평생 한 번, 백만분의 일의 확률로 포착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힐은 자신의 친구가 펜실베이니아주 워런 카운티에서 해당 새를 목격했다는 제보를 받고 새를 찾아 나섰다. 북부홍관조 수컷은 색이 밝은 빨간색이고 암컷은 연한 갈색이다. 힐은 처음에는 절반만 흰색을 띤 새가 색소 세포가 부족한 백변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그런데 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 새는 암컷의 난소와 수컷의 고환이 있는 '암수모자이크(동일 동물체가 암컷과 수컷의 형질을 동시에 가지는 현상)' 형질이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웨스턴 일리노이 대학의 브라이언 피어 교수는 "반은 암컷, 방능 수컷인 조류는 매우 드물다"며 "이는 세포 분열 과정에서 이상이 생긴 것인데, 난자와 이와 연관된 극체(난자가 성숙하면서 분열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작은 세포)가 별도의 정자에 의해 수정되면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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