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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젊은이 6명중 1명 "나는 성소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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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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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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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펠러센터에 설치된 무지개 깃발/사진=AFP
록펠러센터에 설치된 무지개 깃발/사진=AFP
전례없이 많은 미국 성인이 자신을 성소수자(LGBTQ, 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로 여기고 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고 CNN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갤럽을 인용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갤럽은 미국인 가운데 5.6%(약 1800만명)가 자신을 성소수자라고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을 기준으로 한 이번 조사 결과는 3년 전인 2017년 같은 조사 때 나온 응답 비율(4.5%)보다 1.1%포인트(p) 높다.

자신을 성소수자라고 답한 사람 가운데 절반 이상인 54.6%는 양성애자, 24.5%는 남성 동성애자, 11.7%는 여성 동성애자, 11.3%는 성전환자(트랜스젠더)라고 답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나이가 어릴수록 자신을 성소수자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컸다. 18~23세 사이의 이른바 Z세대는 6명 중 1명(15.9%)이 자신을 성소수자라고 생각했다.

반면 1946년 이전 출생자 가운데 자신을 성소수자라고 답한 비율은 1.3%에 불과했다.

갤럽은 "시간이 갈수록 성소수자의 권리가 평등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미국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그러면서 자신을 성소수자라고 여기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BTQ 인권 캠페인 단체의 데이비드 회장은 "수십 년전 LGBTQ의 정체성과 행동은 여러 주에서 불법으로 여겨졌다"며 "시간이 가면서 여러 주에서 편견과 차별의 흔적을 제거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성소수자임을 드러내기 시작했다"고 이번 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인 1만5000여명을 표본으로 지난 1년 동안 전화 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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