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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시범경기 데뷔 김하성, 뜬공 2개로 2타수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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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시범경기 데뷔 김하성, 뜬공 2개로 2타수 무안타

스타뉴스
  •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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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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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범경기에 나선 김하성.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6)이 시범경기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안타를 만들지 못했다. 일단 시작은 살짝 아쉽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 개막전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020시즌을 마친 후 포스팅을 통해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에 계약한 김하성은 이날 시범경기 첫 경기부터 선발 출전했다. 수비 없이 지명타자로 나갔다.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3루수 매니 마차도-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선발이었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치렀고,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 1사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치렸고, 이번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이후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조슈아 미어스와 교체되면서 경기에서 빠졌다. 결과적으로 안타는 없었으나, 큼지막한 타구를 날리며 이후를 기대하게 했다.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4-5로 졌다. 1-4로 뒤진 4회초 윌 마이어스의 솔로포로 2-4를 만들었고, 6회초 호르헤 오나가 투런 홈런을 쏴 동점까지 갔다. 그러나 9회말 끝내기 적시타를 맞아 그대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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