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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공포에 출렁인 증시…"숨고르기 국면, 가치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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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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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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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86.74포인트(2.8%) 하락한 3,012.9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24일 2% 넘게 급락하며 3000선이 붕괴된 지 하루 만에 미국 증시 훈풍에 힘입어 곧장 회복했지만 이날 다시 급락하며 한때 3000선을 다시 내줬다. 2021.2.26/뉴스1
(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86.74포인트(2.8%) 하락한 3,012.9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24일 2% 넘게 급락하며 3000선이 붕괴된 지 하루 만에 미국 증시 훈풍에 힘입어 곧장 회복했지만 이날 다시 급락하며 한때 3000선을 다시 내줬다. 2021.2.26/뉴스1
인플레이션 공포에 큰 변동성을 보인 국내 증시는 이번주(3월 2~5일)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금리 상승 부담을 덜어내고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기업 실적과 백신 효과 등을 확인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지난주(2월 22~26일)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94.67포인트(3.05%) 떨어진 3012.95로 장을 마쳤다. 하락폭도 하락폭이지만, 높아진 변동성이 문제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2~3% 등락을 거듭했다. 2월 24일에는 한달여만에 3000선도 무너졌다.

변동성이 확대된 건 인플레이션 공포 때문이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올해 들어 가파른 오름세다. 지난해 8월 대비 약 3배 급등했다. 2월 25일(현지시간)에는 주가 조정의 마지노선이라고 거론되던 1.5%선까지 넘어섰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과 총재들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에도 금리 상승 부담이 증시 변동성을 자극하고 있다"며 "금리 상승 자체보다 가파른 상승 속도가 투자심리에 악재"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장기적 상승동력은 오히려 강해지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 팀장은 "최근 코스피의 조정은 2분기 상승추세 재개를 위한 숨고르기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조정 이후 증시는 본격적인 실적 장세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그동안 초저금리 유동성으로 주가가 올랐다면, 이제는 실적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시장의 성격이 바뀌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실적 장세에 대비해 포트폴리오 재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유동성 장세에서 크게 오른 기술주보다 경기민감주와 2차전지 등 구조적 성장주에 주목해야 한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금리 상승으로 성장주들의 프리미엄은 다소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언택트보다는 콘택트, 경기방어주보다는 기아차 (81,300원 상승2100 -2.5%), SK이노베이션 (270,000원 상승5500 2.1%), 포스코 등 경기민감주로의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주 증시 주요 일정으로는 미국 추가 부양책 상원협상, 연준 베이지북 공개, 중국 양회 등이 있다. 1조9000억달러(약 2140조 원) 규모의 부양책이 상원에서 논의된다. 추가 부양책이 최근 금리 상승 부담을 덜어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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