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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4일 오전 서구 부산공동어시장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항만근로자들이 길게 줄을 선 채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
4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명, 이날 오전 2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3296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항운노조발 확진자가 총 8명 발생했는데 직원의 가족 1명과 직원 7명이다.
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관련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하구 쇼핑몰 뉴코아 아울렛 괴정점에 들른 이용객 중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 관련 확진자는 총 9명(직원 3명, 이용객 4명, 접촉자 2명)이다.
영도구 해동병원발 추가 확진자는 1명이 나왔고, 관련 확진자는 20명(환자 5명, 직원 6명, 보호자 1명, 간병인 2명, 가족 6명)이다.
감염원이 불분명한 환자도 4명 발생했다.
한편, 부산에서는 전날 오후 9시 기준 일일 접종인원 6623명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누계 접종인원은 1만3902명으로, 1차 백신 접종대상자 3만2145명 대비 접종률은 43.2%다.
현재까지 중증 이상반응 등은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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