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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비아 잠드나"…백신 맞겠다는 세계인 41%→58%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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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비아 잠드나"…백신 맞겠다는 세계인 41%→58% '껑충'

머니투데이
  •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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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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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이춘택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 2021.03.05./사진=뉴시스
전세계 10명 중 6명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받을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6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ICL)과 여론조사기관 유거브가 지난달 8~21일 전세계 14개국에서 각각 500~1000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희망 여부를 조사한 결과, '강하게 원한다' 혹은 '어느 정도 원한다'고 답한 비율은 58%였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조사(41%)보다 17%포인트(p)나 늘었다.

국가별로 영국이 77%로 가장 높았고, 덴마크가 70%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가장 낮았던 국가는 프랑스였다. 40%만이 백신을 맞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일본과 싱가포르는 각각 48%로 뒤를 이었다.

또 부작용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강하게 염려한다' 혹은 '어느 정도 염려한다'고 답한 비율은 전세계에서 45%로 조사됐다.


국가별로 일본이 61%로 가장 큰 우려를 보였다. 싱가포르는 59%, 한국과 프랑스는 각각 56%를 기록했다. NHK는 접종 희망자의 비율이 낮은 국가에서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전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1억1659만7136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 수는 258만984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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