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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심해서 웃음 나와"…현직 의사의 AZ백신 접종 후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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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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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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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렬 재활의학과 전문의(왼쪽)가 자신의 체온을 측정해 보여주고 있다. /사진=유튜브 '부산의사 김원장' 영상 캡처
김경렬 재활의학과 전문의(왼쪽)가 자신의 체온을 측정해 보여주고 있다. /사진=유튜브 '부산의사 김원장' 영상 캡처
현직 의사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에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기를 올려 화제다.

지난 6일 김경렬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운영하는 유튜브 '부산의사 김원장' 채널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솔직한 부작용 후기'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 전문의는 "저처럼 병원에서 일하는 의료진은 독감 예방 접종을 매년 맞는데 한 번도 부작용을 겪은 적 없었다"며 "그런데 지난 4일 AZ백신 주사를 맞고 10시간 정도 지나자 38도 이상의 발열, 오한, 인후통 등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이걸 부작용이라고 하긴 좀 그렇고 일반적인 면역반응 증상"이라며 "저한테는 그 증상이 굉장히 심하게 온 것 같아서 웃음이 났다"고 말했다.

김 전문의에 따르면 그는 백신 접종 다음날 오전 1시쯤 오한 때문에 잠에서 깼다. 가장 높았던 체온은 38.7도에 달했다고. 타이레놀 500mg을 2알 먹은 김 전문의는 3시간여가 지나자 열이 좀 떨어졌다고 했다. 김 전문의는 열이 날 것에 대비해 타이레놀과 이부프로펜 등 3가지 약을 미리 준비했으며 그 중 타이레놀이 가장 효과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부산의사 김원장'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부산의사 김원장' 영상 캡처

그는 "다른 직원들한테도 '부작용이 있었냐'고 물으니 30명 중에서 70%는 부작용이 있었으며 그중 60%는 저하고 비슷할 정도로 심한 증상을 겪었다"며 "표본이 작긴 하지만 일반 백신보다는 부작용이 훨씬 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재밌는 건 20대에서 40대 초반의 젊은 층에서 독감처럼 심한 증상을 호소했고 의외로 50대 이상인 분들은 별다른 증상없이 지나간 분들이 많았다"면서도 "젊은 분들에게 모두 부작용이 생긴 건 아니었고 20대 2명은 부작용이 없었다"고 밝혔다.

김 전문의는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들이 부작용을 겪을 경우에 대한 우려도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 경험한 부작용 정도가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에게 생기면 견딜 수 있을까 걱정된다"며 "우리나라에서 AZ백신 접종 이후 사망한 케이스 모두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건강한 국민은 AZ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집단면역을 형성해야 코로나19 사태를 끝낼 수 있다. AZ백신이 집단면역을 형성할 정도의 효과가 있는 건 팩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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