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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 지구대·파출소에 보이스피싱 지킴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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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 지구대·파출소에 보이스피싱 지킴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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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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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경산경찰서는 9일 지구대·파출소에 '전화금융사기 예방 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산경찰서는 지난해 5월부터 '112현장 출동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벌여 연말까지 62건, 15억5000여만의 예방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현장에서 사생활 침해 등 여러 불만이 제기되는 등 비협조적인 인출 고객이 다수 발생했다.

경찰은 이들을 효과적으로 설득하고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전담팀 운영이 필요하다고 판단, 악성 앱 검출 및 2차 피해 예방 조치 방법, 인출 고객 협조를 이끌어내는 대화기법 등 전문교육을 받은 수사요원을 전 지구대와 파출소에 1명씩 배치했다.

이들은 금융기관에서 500만원 이상 고액현금 인출 고객에 대한 신고가 들어오면 현장에 출동해 보이스피싱 여부를 확인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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