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휘센 시스템 에어컨, 업계 첫 'UL 그린가드' 인증

머니투데이

오문영 기자

서울 남가좌동에 위치한 런앤런스터디카페에 설치된 LG 휘센 듀얼베인 시스템 에어컨. 이 제품은 업계 최초로 글로벌 안전인증기관인 UL의 실내공기질 안전성 인증인 '그린가드' 인증을 받았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90,800원 ▲200 +0.22%)의 휘센 듀얼베인 시스템 에어컨이 업계 최초로 글로벌 안전인증기관 'UL'로부터 실내공기질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

25일 LG전자에 따르면 LG 휘센 듀얼베인 시스템 에어컨은 최근 'UL 그린가드' 인증을 받았다. UL 그린가드는 글로벌 안전인증기관인 UL이 제품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의 방출량을 측정해 부여하는 실내공기질 안전성 인증이다. 기준치 이상의 유기화합물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집중력 저하, 천식, 알레르기 등이 유발돼 건강을 해칠 수 있다.

LG 휘센 듀얼베인 시스템 에어컨이 받은 인증은 최고 등급인 'UL 그린가드 골드'다. 학교나 의료시설 등 공기질에 민감한 어린이, 노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실내 환경에 맞춰 더 강화된 유기화합물의 방출량 기준치를 충족시켰다.

이 제품은 실내공기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도록 뛰어난 공기청정 성능을 갖췄다.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최대 150.9㎡(제곱미터) 공간의 공기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CAC 인증을 받았다. 초미세먼지까지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PM1.0 센서도 탑재했다.

국내 최초로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에 에어가드를 탑재해 6가지 공간맞춤 기류를 실현했다. 기존 천장형 실내기의 기류를 조절하는 4개의 베인(날개) 외에 제품 내부에 투명한 날개인 4개의 에어가드를 추가해 바람의 방향을 더욱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업계 최고수준 인버터 제어 기술 △소음은 줄이고 효율은 높여주는 'R1 컴프레서' △냉난방 효율을 높여주는 열교환기 등 최신 에너지기술을 이 제품에 집약했다.

이재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앞선 성능은 물론 건강과 환경까지 고려한 휘센 에어컨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