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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육군사관학교 유치전 나서…"상무대와 연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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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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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석 장성군수. © News1
유두석 장성군수. © News1
(장성=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육군사관학교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11일 장성군에 따르면 유두석 장성군수가 제20대 대선공약에 육사 장성 이전을 공식 제안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섰다.

상무대와 연계한 효과적인 군사교육 인프라 구축과 지역 균형발전이 가능할 것이란 장점을 앞세우고 있다.

서울시 노원구에 자리한 육군사관학교 이전 논의는 지난해 수도권 주택 공급을 위한 방안으로 국방부 소유인 서울 태릉골프장 개발과 육사 부지 이전이 거론되면서 촉발됐다.

이후 경기, 충남, 강원, 경북 등지서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장성군도 지난해 8월부터 육군사관학교 이전 추진을 검토했으며, 지난 3월5일 이전 추진안을 대통령 선거 대비 정책과제로 전라남도 측에 제출했다.

이어 유두석 군수가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공약에 '육군사관학교 장성군 이전'을 포함시켜줄 것을 정식으로 건의하면서 유치 추진을 본격화했다.

장성군의 육사 유치가 주목받는 이유는 상무대와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장성군에 위치한 상무대는 육군 최대의 군사교육시설이다. 309만평(1024만㎡) 규모에 5개 병과학교와 2개 지원부대를 보유하고 있다. 3만3000여명의 교육생이 병과별 훈련을 통해 정예 육군으로 거듭난다.

장성군에 육군사관학교가 들어서면 양 군사교육기관 간의 원활한 교류와 상호발전이 가능하게 된다.

육사 이전은 지역경제 활성화도 유도할 수 있다. 지역 자원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기관 이전으로 인한 지방세 수입 증가와 인구 유입 유발을 통한 상권 활성화가 전망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육군사관학교의 장성 이전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방침과 궤를 같이하며 지역균형발전에 일조하게 될 것"이라면서 "특히 상무대와 긴밀한 연계를 통해 미래 국방력 강화에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향후 전담반(TF팀)을 구성하고 대정부 건의 등 활발한 유치활동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장성은 '학문은 장성을 따라올 수 없다'(문불여장성)는 흥선대원군의 말이 전해지고 있는 학문의 고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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