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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수미 성남시장. /스1 © News1 조태형 기자 |
전수조사는 LH 직원들의 내부정보를 이용한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진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자체 조사와 자진신고를 병행해 진행됐다.
시는 취득세 납부자료, 부동산거래 시스템 정보를 활용해 성남지역 내 공공주택개발 사업 지역인 복정1·복정2·신촌·금토·서현·낙생 등 6개 지구 인근 토지 9887필지의 거래 내용을 들여다봤다.
이들 개발지역 토지를 시 공직자 등이 2012년부터 지난 3월 사이에 거래한 적이 있었는지를 조사했다.
안산·인천·부천 3기 신도시의 부동산거래 내용에 관한 조사도 벌였다.
해당 지자체에서 부동산거래 신고 내역, 지번별 조서를 받아 3기 신도시 발표 전 5년간(2015~2019년) 3곳 신도시 지역 2만5829필지에 대한 성남시 공직자들의 토지거래 여부를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공무원 임용 전 토지 매입 2건, 주민공람일 이전 주택 매도 1건, 개발 고시일 이후 분양권 매입 1건, 개발지구 외 지역 주택 매입 1건, 상속·증여 6건을 파악했다.
이들 11건 모두 업무상 기밀을 이용한 부동산 투기와는 거리가 먼 거래였다고 은 시장은 밝혔다.
시는 자체 조사는 마무리했지만, 성남시 홈페이지(열린시장실→은수미 핫라인→공직자 비리 익명신고 ‘헬프 라인’)를 통해 시민 제보받는 등 추가 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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