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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440만명 확진…WHO의 경고 "코로나 끝나려면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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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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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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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사진= [제네바=AP/뉴시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사진= [제네바=AP/뉴시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진자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한 주 동안에만 440만건 이상의 신규 코로나19 사례가 보고됐다.

12일(현지시간) CNBC등 외신에 따르면 WHO 코로나19 관련 기술책임자 마리아 반 케르코브는 "일부 국가에선 새로운 사례가 1년 전보다 8배 이상 증가했다"며 "우리는 전염병의 중요한 지점에 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염병이 시작된 지 16개월이 됐지만 상황은 여전히 바라던 바로 가고 있지 않다"며 "지금은 우리 모두가 백신 접종 등 현실을 확인해야 할 때다"고 덧붙였다.

케르코브에 따르면 7주 연속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주 감염률과 사망률은 각각 9%와 5% 늘었다.

WHO 관계자들은 특히 전염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강한 변이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변이 바이러스가 더 강력하고 더 빠르다"고 말했다.

CNBC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이중 돌연변이'가 전염력을 높였다"며 "인도는 브라질을 추월해 미국에 이어 전세계에서 누적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두 번째 나라가 됐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주에는 주간 기준 네 번째로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다"며 "공중 보건 조치와 그것을 적용하는 데에 있어 혼란과 안일함, 비일관성이 전염을 확산시키면서 생명을 희생시키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끝나려면 멀었다"면서 생활 속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신은 필수적이고 강력한 도구지만, 유일한 도구는 아니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깨끗이 씻기, 환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도 함께 준수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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