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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한증 옛말' 中언론, 日국대 추앙 "한국 격파, 아시아에서 우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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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한증 옛말' 中언론, 日국대 추앙 "한국 격파, 아시아에서 우월"

스타뉴스
  •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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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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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 /AFPBBNews=뉴스1
중국 축구에 '공한증'은 이제 옛말이다. 중국 언론이 아시아 최강은 일본임을 인정하며 부러워했다.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는 "일본 축구가 아시아에서는 우월하다"면서 "중국과 일본은 비슷한 시기에 프로리그를 출범했지만 4배 격차가 벌어졌다"고 낙담했다.


해당 기사는 지난 7일 발표된 FIFA 랭킹을 기준으로 아시아 국가들을 평가했다. 일본이 28위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위치했다.

이란이 31위, 한국이 39위로 뒤를 이었다. 중국은 호주(41위), 카타르(58위), 사우디아라비아(65위), 이라크(68위), 아랍에미레이트(73위)보다 낮은 77위였다. 아시아에서도 9등이다.

이 매체는 "20여 년 전, 중국과 일본의 프로리그는 거의 동시에 시작됐다. 현재 일본 남자 대표팀은 완전한 육성 시스템을 구축했다. 중국은 여전히 수렁에 빠져 선수 수급을 걱정하는 처지"라 한탄했다.


최근 일본 A대표팀의 돋보이는 경기력도 칭찬했다.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주축이 빠지고도 몽골을 14-0의 미친 점수로 제압했다"고 감탄했다. 한일전 승리도 조명했다. "일본은 한국을 3-0으로 눌렀다. 한국이 2진이었지만 한국에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를 인용해 몸값의 압도적인 차이도 근거로 제시했다. 이 매체는 "이번에 소집된 국가대표 명단에서 일본의 총 가치는 8억 3155만 유로에 달했다. 아시아 1위다. 중국은 1798만 유로다. 일본의 4분의 1 수준으로 아시아 8위다"라 설명했다. 이어 "이 랭킹이 일본과 중국의 차이를 분명히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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