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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오후 12시45분께 전주시 덕진구 장동의 한 아파트에서 사용하던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전북소방본부 제공)2021.4.14/© 뉴스1 |
소방당국이 (주)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 리콜 조치를 받을 것을 거듭 당부하고 나섰다. 김치 냉장고로 인한 화재사고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2시45분께 전주시 덕진구 장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감식결과 화재 원인이 리콜을 받지 않고 사용되던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로 밝혀졌다 .
전북지역에서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로 인해 발생한 화재는 십여건에 달한다. 모두 해당 김치냉장고의 특정 부품 접촉 불량으로 인한 화재다.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 위니아딤채는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뚜껑형 김치냉장고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결정하고, 노후 부품 교체와 안전 점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사용 중인 김치냉장고를 확인하고 리콜대상일 경우 즉시 서비스를 받아 안전하게 사용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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