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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상승 우려, 현실로…내일부터 주담대 금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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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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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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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의 모습.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의 모습.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내일(16일)부터 시중은행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오른다. 대출 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변동형 주담대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마저 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실수요자들의 이자부담도 늘어날 전망이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은 16일부터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0.01%포인트 올린다. 지난달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0.84%로 전월과 비교해 0.01%포인트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와 연동하는 주담대 금리는 △KB국민은행 2.4~3.9% △우리은행 2.63~3.63% △NH농협은행 2.42~3.63%로 바뀐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1월 이후 동결되거나 하락했는데 최근 예·적금 이벤트가 제한적으로 실시되면서 오른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는 계속 0.5%이지만 제로금리 피로감 때문에 금리 혜택을 더한 상품이 일부 생겨났다.

코픽스는 주요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여서 예·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와 움직임을 같이 한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의 경우 해당 월에 신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기에 시장금리 변동 상황을 가장 신속하게 반영한다.

코픽스까지 오르면서 대출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는 현실이 됐다. 최근 몇달 사이 금리 상승세는 뚜렷해졌다. 은행권 주담대 가중평균금리는 지난 2월 2.66%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높아졌다.

앞으로는 규제가 더해져 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2분기 국내은행의 대출 태도가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출태도 지수가 마이너스면 조건을 강화한다는 뜻인데 가계주택 부문 2분기 전망치는 '-18'이다.

실제 금융위원회는 이달 안에 추가 규제안을 발표한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대출 대상자별로 40%씩 적용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현재는 은행별로 평균 40%만 맞추면 돼서 일부 대출자들은 40%를 넘기기도 한다.

대출 규제가 예고된 건 가계대출 증가세가 좀처럼 완만해지지 않아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009조5000억원으로 전월보다 6조5000억원 증가했다. 이 중 주담대는 739조원으로 전월보다 5조7000억원 늘었다.

한편 지난달 잔액기준 코픽스,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기존처럼 하락곡선을 그렸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06%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0.84%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떨어졌다.

이에 신잔액기준 코픽스와 연동하는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는 △KB국민은행 2.52~4.02% △우리은행 2.63~3.63% △NH농협은행 2.42~3.63%로 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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