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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틸리의 미소… "임동혁은 강심장, 요스바니는 진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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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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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4차전 승리로 챔결 2승2패 동률

1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2020-2021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전 4차전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대한항공 임동혁이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 2021.4.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1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2020-2021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전 4차전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대한항공 임동혁이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 2021.4.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로베르토 산틸리 대한항공 감독이 전격적으로 선발 출전한 라이트 임동혁을 극찬했다. 갑작스러운 레프트 출전임에도 군말 없이 뛰어준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를 향해서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대한항공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4차전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19 25-19)으로 이겼다.

1승2패로 몰렸던 대한항공은 적지서 4차전을 잡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루 휴식 후 17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 우승 팀이 가려진다.

우리카드는 이날 갑작스럽게 주포 알렉스 페헤이라가 경기 직전 복통 및 구토 증세로 빠지는 악재가 발생했다.

대한항공은 4차전 때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라이트 임동혁, 센터 손현종, 레프트 정지석-요스바니 카드를 꺼내 들었다. 높이에서 우위를 점해 상대 주포 나경복과 알렉스를 막겠다는 작전이었는데 결과적으로 대성공이었다.

대한항공은 강서브로 상대의 리시브를 흔든 뒤 블로킹으로 공격을 차단했다. 블로킹 숫자에서 10-3으로 우리카드를 압도했다.

4차전 승리 후 산틸리 감독은 "이것이 파이널"이라며 "매 경기 다른 스토리가 펼쳐진다. 처음부터 (흐름이) 좋았고, 오늘 가져갔던 시스템이 좋았다. 이제 마지막 5차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라이트로 깜짝 선발 출전한 임동혁은 이날 18점, 공격성공률 57.69%로 펄펄 날았다. 정지석도 18점을 냈고, 요스바니도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산틸리 감독은 "항상 이야기 했지만, 임동혁은 재능이 있고 강심장"이라며 "큰 무대에서 뛸 자격이 있다. 그는 심장이 정말 강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처음으로 센터로 나섰던 손현종의 활약상에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산틸리 감독은 "손현종은 블로킹 능력이 있고, 서브도 좋다"면서 "지난 2주 간 센터로 훈련했다. 진성태가 계속 부상이 있었기에 그 자리에 손현종이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같은 경우 손현종의 블로킹 스킬을 믿어서 투입을 결정했다. 내가 결정을 내렸고 우리 선수들을 믿었다. 임동혁이나 손현종도 마찬가지다. 손현종은 센터 경험은 2주 밖에 없었지만 굉장히 잘했다"고 미소 지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2020-2021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전 4차전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대한항공 요스바니가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 2021.4.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1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2020-2021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전 4차전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대한항공 요스바니가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 2021.4.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라이트로만 나가다 익숙하지 않은 레프트로 출전한 요스바니의 활약상도 인상적이었다. 공격보다는 레프트로 리시브 등에 힘을 보탰다.

산틸리 감독은 "요스바니가 5일 동안 4경기를 하느라 체력이 떨어졌던 게 사실"이라며 "앞서 복통으로 컨디션이 썩 좋지도 않았다. 하지만 그는 진짜 프로다. 절대 안 뛰겠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절대 아프단 말도 안하고, 아마 다리가 하나만 있어도 뛰겠다고 할 것"이라고 강한 정신력을 칭찬했다.

5차전을 앞둔 산틸리 감독은 모든 것을 쏟아내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는 "한 경기가 남았는데 정말 아름다운 감정이 든다"며 "우승을 위해 11개월을 달려왔다. 이제 마지막 하루가 남았다. 그 한 경기를 위해 지금까지 훈련해온 것이다.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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