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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스퍼트' 박인비, 9타 줄여 공동 2위... 리디아 고 3년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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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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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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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AFPBBNews=뉴스1
박인비./AFPBBNews=뉴스1
박인비(33·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무섭게 타수를 줄이며 공동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박인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섬 카폴레이의 카폴레이 골프클럽(파72·6563야드)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 마지막 날 버디 7개, 이글 1개를 묶어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리디아 고(24·뉴질랜드)와 7타차 준우승을 기록했다.

선두와 9타차 공동 16위에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 박인비는 무섭게 타수를 줄여나갔다. 5번홀(파3)부터 시동을 걸었다. 5, 6번홀 연속 버디를 잡더니 8번홀(파3)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다.

후반 기세는 더 좋았다. 13번홀(파4) 버디에 이어 14번홀(파5)에서는 이글을 낚았다. 그리고 막판 스퍼트를 올렸다. 16번홀(파3)부터 18번홀(파4)까지 3연속 버디를 만들어냈다. 이렇게 무러 9타를 줄인 박인비는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하지만 선두 리디아 고를 따라잡기는 역부족이었다. 워낙 타수 차이가 많이 났기 때문에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리디아 고는 버디만 7개를 낚아 최종합계 28언더파 26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4월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3년 만에 통산 16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세영(28·메디힐)도 좋았다. 버디 5개, 이글 1개로 최종합계 21언더파로 박인비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US여자오픈 챔피언이자 올해 LPGA 신인 김아림(26·SBI저축은행)은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8언더파 공동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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