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지역 75세 이상 3510명 22일부터 화이자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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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시설 어르신의 백신 접종 모습.(금산군 제공)© 뉴스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지역 75세 이상 3510명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화이자 백신 접종이 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20일 군에 따르면 오는 22~29일 관내 75세 이상 노인 2910명과 장애인 및 노인요양시설 공동생활가정 600명을 대상으로 1차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접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실시된다.

이에 따라 군은 전담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 총 95명이 나서 75세 이상 화이자 백신 접종 노인에 대한 특별 모니터링 실시와 함께 접종자의 안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경우 백신 유급휴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이상 반응 대응반을 구성해 Δ예방접종 후 이상관리 반응 관리 및 신고, 보고체계 운영 Δ이상반응 확인방법, 신고방법 안내 Δ발생사례 기초조사 Δ위탁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상 반응 발생 시 의료기관 및 보호자 등의 신고를 통해 금산군보건소는 발생인지 및 개요를 파악하고 기초·역학 조사 등을 실시한 후 충남도 신속대응팀에서 1차 인과성평가를 실시한다.

이후 최종평가는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에 의해 실시되며 질병관리청에서 결과를 통보한다.

임상실험 결과 코로나19 백신의 이상 반응은 접종 부위 통증, 피로감, 근육통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산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15분에서 30분 동안 징후 관찰이 필수”라며 “39도 이상 고열 등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이상 반응이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정도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 반응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구급차 상시 대기 및 응급대응팀을 구성 운영 중”이라며 “안전하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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