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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국채 금리 안정 흐름 재개 가능성, 2가지 이유-하나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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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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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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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분기 중반까지 미국 국채금리가 불안한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3분기 중반까지는 안정적 흐름을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21일 전망했다.

박승진 연구원은 "미국 채권시장에서 2년만기 국채를 중심으로 한 단기 구간의 금리가 횡보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1.7%를 상향돌파하며 단숨에 2%도 넘어설 것 같았던 10년만기 국채금리가 빠르게 안정되며 지금은 1.5~1.6%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미국 채권시장 분위기가 전환된 주요 배경에는 물가지표의 단기적 정점인식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부분, 대외자금을 중심으로 한 수급 관련 이슈가 함께 자리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CPI(소비자물가지수)의 경우 4월지표까지는 에너지 가격의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하겠지만 이후에는 방향성이 바뀌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의 약 33%가량을 차지하는 주거비용이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는 하지만 에너지 가격은 큰 폭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반면 주거비용은 점진적 반등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기에 인플레이션 경계는 5월에 정점을 확인한 후 3분기 중반까지 완화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했다.

또 "수급 부문에서는 대외 투자자 중심의 자금 유출입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지난 3월말 쯤 회계연도 마감을 앞둔 일본 금융기관(은행·보험사)들이 북클로징 목적으로 미국 국채를 매도했다가 다시 사들이는 과정에서 미국 국채금리 변동성이 확대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여기에 숏커버 물량까지 더해지며 금리 하락폭이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어 "2분기 중순까지는 증세안 조정 가능성과 인프라 정책 추진 기대, 물가 경계 등이 채권시장에 함께 반영되겠으나 이후부터 3분기 중반까지는 금리가 안정적 흐름을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8~9월 중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여부가 공식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바탕으로 미국 국채금리는 연말까지 N자형 경로를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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