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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자회사 동국생명과학 IPO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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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자회사 동국생명과학 IPO 추진

머니투데이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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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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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16,280원 ▲340 +2.13%)은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이 NH투자증권을 IPO(기업공개) 대표 주관사, KB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2017년 5월 설립된 동국생명과학은 2년 안에 IPO를 통한 자금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AI(인공지능), 바이오로직스 및 체외 진단 등 성장성이 큰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바이오 기업과 전략적 제휴, M&A(인수합병) 등을 통한 성장 전략도 꾀하고 있다. 최근 성공적인 IPO를 위해 KPMG 출신의 이재혁 전무를 영입했다.

동국생명과학은 2020년 코로나19(COVID-19)로 병원 검진 환자가 줄며 조영제 시장 상황이 악화된 상황에서 신규 거래처 확보와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동국생명과학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 바이엘로부터 인수한 안성공장에서 조영제 원료 및 완제 의약품 생산이 내년부터 본격화되면 원가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성공장 본격 가동,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등 신규 상장에 발맞춰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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